가수 김흥국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해 "들이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가수 김흥국 씨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흥국씨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연예인 자원봉사단 초청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한 전 위원장이 전대에 나올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와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그렇게 인기가 많은데, 나와 달라고 국민들이 다 말하는데"라고 답했다.

앞서 김 씨는 한 전 위원장을 만났다. 지난 총선을 도와준 김 씨에게 한 전 위원장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씨는 한 전 위원장을 순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 느낌에는 (한 전 위원장이) 좀 외로운 것 같았다. 누구랑 대화하고 싶은데 대화상대가 없지 않느냐. 지금 백수이지 않느냐"며 "그래서 답답하니 도서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운동도 하는 모양"이라고 했다.

김씨는 "2시간 넘게 터는데(대화하는데) 갈 생각을 안 했다"며 "(한 전 위원장이) 잠원동에 오래 살았더라. 나도 오래 살았다. 옛날 동네 사람 만나 얘기를 많이 털었다(대화했다)"며 "완전 형제가 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