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경축 특사단으로 파견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모하메드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부켈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한다.

특사단은 또 엘살바도르 고위 인사 면담, 동포 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한편 중미 지역에 위치한 엘살바도르는 한국의 오랜 우방이다. 양국은 1962년 이래 정치·경제·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