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각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무역, 투자, 조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방명록 서명 및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식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군 장성 출신인 로렌쑤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건 2017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의 산유국이다. 다이아몬드, 코발트 등 중요 광물자원 부국으로도 꼽힌다. 로렌쑤 대통령은 지난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