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5일부터 이틀 동안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대표 입후보자들은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소견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2일 더불어민주연합과 예정대로 공식 합당하면, 3일 원내대표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민주당에선 후보군에 거론됐던 김민석·서영교, 3선 한병도 의원 등이 불출마를 결정한 상태다.

이에 남은 기간 추가 출마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친명계 내에선 경선 주자가 박찬대 의원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후보가 한 명 출마할 경우, 찬반 투표로 과반 득표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