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빙자해 관권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주장하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당 대표로서 5000만 원을 조국혁신당 특별당비로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CMS 자동이체 사이트가 새로 개설되었으니 가입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한 지지자가 당사로 보낸 돼지저금통과 편지 사진을 올리며 “여주 시민께서 당사로 보내주신 돼지저금통이다. 찡했다”며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편지에는 ‘이 작은 동전들이 무소불위의 검찰독재권력을 향한 짱돌이 됐으면 좋겠다’며 ‘여기 몇 장의 지폐라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적혀 있었다.

조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당비 납부가 당 활동의 활력을 높이고 반경을 넓힌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돼지저금통을 보내 준 시민은 당으로 연락주기를 바란다”며 “후원금 처리를 해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