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는 디지털 바이오에 정부 연구개발(R&D)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바이오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이 융합된 첨단 바이오를 뜻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서 '첨단 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주재한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스물네 번째로 진행된 민생토론회는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약 2조달러(한화 약 2679조원)에 이르고 2035년에는 4조달러(약 5359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도 첨단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전통적 바이오 기술을 소수의 서구 선진국들이 지배해 왔지만, AI와 디지털이 융합된 첨단 바이오로 대전환이 이뤄지면서 우리에게 큰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43조원 수준이었던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2035년까지 200조원까지 늘리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석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이사, 최원석 속리산둘레길 사무국장 등 대학생, 연구원, 기업인, 시민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