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한다.

지난해 11월 17일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구스마일센터를 찾아 직원 간담회를 마친 뒤 입구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의 요청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차례로 방문한다.

대구 중·남구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이 전략 공천된 곳이다. 앞서 이 지역에 공천됐다가 5·18 발언 논란으로 낙마한 도태우 변호사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경북 경산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 출마하는 옛 친박(친박근혜)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