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같은 부작용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편익을 누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18~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내일 회의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와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을 지키고, 청년들에게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저녁 화상으로 진행하는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에 관한 세션을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