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는 6일 고관철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센터장,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을 각각 20·21·22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1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발표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영입 인사는 모두 정당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김찬훈 이사장은 대전 유성을에, 안필용 전 비서실장은 대전 서구갑에 출마할 예정이다.

고관철 센터장은 중증지체장애인으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장애인 자립생활운동에 전념해 온 장애인복지 전문가이자 사회운동가이다. 고 센터장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고 센터장은 “장애인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새로운미래가 목표하는 전국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훈 이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으로 대학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한 인물이다. 김 이사장은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경제전문가로서 대한민국 과학경제 최고경영자(CEO)로 자부하며 국민들이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지식재산이 성장동력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혁신경제 생태계를 재구축하겠다”고 했다.

안필용 전 비서실장은 민주당을 탈당해 최근 새로운미래로 합류했다. 국회 보좌관 및 대전시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안 전 실장은 “열심히 뛰었지만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들은 기회를 앗아갔다”며 “대전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대전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