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 장관을 만나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2023년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했음을 평가했다.

양자는 인태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국방・방산 ▲안정적 공급망 구축 ▲핵심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과 인도 정부의 ‘인태구상’의 조화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 및 규칙기반질서를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양자는 인태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및 인도 내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