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작년 8월 예타를 통과한 달성군의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에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주재한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열여섯 번째로 진행된 이날 민생토론회는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대구 수성 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을 이끄는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 지역의 로봇·2차전지·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