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전 자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대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방문한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창당대회를 열어 당헌을 채택하고 지도부를 구성한다.
국민의미래 대표에는 당 사무처의 조철희 총무국장이 내정됐다.
창당대회에는 한 비대위원장 및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도 참석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인천 계양구에 방문한다.
인천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 저격수’를 자처한 원 전 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은 곳이다.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의 인천 1호선 박촌역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원 전 장관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인천 1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