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오는 19일 그간 밀린 채 발표하지 못했던 개혁정책을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예고됐던 긴급 기자회견을 1시간 전 돌연 취소한 뒤에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대표는 1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의 정책 릴레이 발표가 합당선언 이후 일주일가량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합당 합의에는 이런 병목을 해소하는 절차적 안전 장치가 있다"며 "월요일에 병목지점을 해소하고 밀려있던 개혁정책을 발표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지난 16일 예정된 최고위 회의를 갑작스럽게 연기했다. 이를 두고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개혁신당 합류에 대해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견을 보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예고한 만큼 당 내홍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