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식용 금지법과 관련, “아내와 얘기한 적이 있다. 강아지 여섯 마리를 키우면서 자식처럼 생각하고 하니까 많은 견주들과 개 식용 반대하는 분들이 저와 제 아내에게 개 식용 금지 입법 운동에 나서달라는 요청을 많이 했다. 이제는 우리나라 국민들 문화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개식용 금지를) 해야 한다고 봤고, 아내도 그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 KBS가 공개한 특별대담 방송에서 진행자의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녹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