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재선한다면 어떻게 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동맹국의 선거 결과를 예측하거나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면서도 ”작년에 왔던 미 상원 의원단이 ‘대통령이 바뀌어도 의회는 그대로’라는 의미 있는 얘기를 했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 KBS가 공개한 특별대담 방송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녹화됐다.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는 동맹을 더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