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녹화된 KBS 신년 대담에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보는 것이 즐거웠는데 아침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이 저녁까지 기사가 덮이다 보니 각 부처 메시지가 전달 안 됐다. 또 대통령과 국민 사이 메시지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많아서 60회까지 하고 중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 KBS가 공개한 특별대담 방송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가끔 질의응답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다’라는 취지의 진행자 물음에 대해 “언론과 접할 기회를 종종 만들겠다”라고 답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녹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