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피습 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태에 대해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이렇게 적었다. 또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배현진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앞서 배 의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거리에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민의힘과 경찰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쯤 개인 일정차 강남구 신사동을 방문해 차량에서 내린 직후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며 접근한 신원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돌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피습 직후 출혈을 보인 배 의원은 곧바로 용산 소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 대표 역시 지난 2일 부산 일정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로 목 부위를 습격 당했다. 이 대표는 피습 직후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다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혈관재건술을 받았으며 이달 17일 당무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