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7호 인재'로 전은수(39)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란 그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줄곧 울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최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를 맡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7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 7호 인사인 전은수 변호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전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윤석열 정부는 입으로는 지방시대를 말하지만 장기적인 비전도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없다"며 "지역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평등과 저출생, 지역 인프라 차별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울산에 30년 이상 살면서 지역 불균형과 지역 정치의 실패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좋은 생각을 모아 지역을 혁신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 출마 의사를 갖고 있다"며 "내가 자란 곳이 울산이라서 울산에 출마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회와 울주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울산 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으로 있던 당시 북한이탈주민을 자문하고 후원회를 조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