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새 정책실장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금명간 비서실장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 실장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7개월간 대통령을 보좌하며 비서실장직을 수행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5명의 수석비서관을 전부 교체하면서 2기 대통령실을 꾸렸다.
신임 비서실장이 될 이관섭 정책실장은 작년 8월부터 윤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윤 대통령의 신임이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30일 인사에서도 장관급으로 신설된 정책실장 자리에 승진 배치됐다.
정책실장에 내정된 성태윤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유주의 시장경제에 충실한 경제학자란 평을 받고 있다. 1970년생으로 젊은 인재를 뽑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성 교수는 윤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교수의 제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