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투표 결과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명 절차를 거쳐 헌재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했다. 그 결과 재석 의원 291명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

이 후보자는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3월 법관에 임용, 인천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산부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법원장을 역임했다.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맡았던 2018년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앞서 지난달 18일 윤 대통령은 차기 헌법재판소장에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 지난 2018년 10월 임명된 이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헌재 소장으로 임명되더라도 1년이 채 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