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미국에 이어 인도와도 우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박 7일의 아세안(ASEAN)과 주요 20개국(G20) 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인도는 최근에 세계 최초로 달 탐사선을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을 인도가 갖고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제조하는 우주 경제산업은 우리가 앞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주 경제에 있어서 양국 간 상호보완적 협력 구조가 대단히 크다는 데 모디 총리와 뜻을 같이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4월 국빈 방미 때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리 과기부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인도와도 우주과학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합의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우주 분야의 협력을 주도할 우주항공청이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