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운영에 대해서는 '성과 없었다'는 응답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4%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3%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8%로 가장 높았다. 이를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47%로 집계됐다.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2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일관성이 없고 신뢰하기 어려움'(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였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53%로 집계됐다.

8개월 남은 내년 총선에 대해서는 '정권 지지론'이 '정권 견제론'을 앞섰다.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각각 조사됐다. 이전 조사보다 정권 지지론 응답은 4%p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3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직전 조사와 변동이 없는 23%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6%, '무당층과 모름·무응답'은 35%로 조사됐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에 대해서는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이 76%로 '성과가 있었다'(19%)보다 훨씬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