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을 비롯해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승희 의전비서관, 김수경 통일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한 뒤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김 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로 시한을 정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하지만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최종 불발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에도 보고서 제출이 안 될 경우 대통령은 다음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된 15번째 장관급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