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장·차관급 인선에 이어 6일 장·차관급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신설된 장관급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으로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951년 전북 완주 태생인 유 특보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연극과 방송을 통해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을 퇴임한 뒤에는 대통령 문화특보를 지냈고, 2012년 예술의 전당 이사장을 맡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유 특보가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당시 문체부 2차관이 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이번 인선으로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이 유력한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를 비롯해 대통령 특보는 두 명이 됐다. 연이은 장·차관급 인선을 통해 정부 출범 2년 차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