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주농산물공판장을 찾아 이병환 성주군수와 출하된 성주참외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경북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참외가 대만으로 수출된다.

26일 성주군은 성주군은 6.2t(5㎏ 1239박스)의 성주 참외가 대만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병환 군수와 성주군의회 의원,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성주참외를 대만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성주참외는 현재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대만 수출로 대상국이 9개국으로 늘어났다.

성주군은 지난해 312톤의 참외를 수출하며 13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수출 물량 500톤, 수출액 20억원이다. 현재 호주, 태국 수출을 위해 검역본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 수출에 탄력을 불어넣어 전 세계인에게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수출지원, 홍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