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출신의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창당 준비 모임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성찰과 모색)’에 편의점 점주 곽대중(49·필명 봉달호) 씨가 26일 ‘1호 영입 인사’로 합류했다.

편의점 점주 곽대중(49·필명 봉달호) 씨. /뉴스1

’성찰과 모색’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직 편의점 점주이자 작가인 곽대중 씨가 대변인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곽 대변인은 1974년 광주 출생으로 전남대 31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또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편집장과 데일리NK 논설실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편의점을 운영 중이며 ‘봉달호’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 대변인은 ‘매일 갑니다 편의점’, ‘셔터를 올리며’ 등 편의점과 관련한 에세이집을 낸 바 있고 최근에는 여러 매체에 칼럼 등을 연재 중이다.

국민의힘 민생특위(민생119)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곽 대변인은 당분간 민생특위와 신당 창당 준비 활동을 병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성찰과 모색 관계자는 “기성 정치인을 중심으로 만드는 선거용 신당이 아니라 20~40대 연령대의 각계 유능한 인재들이 주축이 된 서민 민생 정당으로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찰과 모색은 앞으로도 노동, 언론, 학계, 재계 등 각계 영입 인사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