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각)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공동 언론발표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각)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특히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양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수소 생산, 스마트시티,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