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일 대통령 전용기 중 하나인 '공군 2호기'를 새로 구매하는 대신 임차하기로 결정했다. 예산은 5년간 2794억8500만원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최근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해 '공군 2호기 장기 임차 사업'의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사전규격 공개는 공식 발주 전 잠정 사업계획을 알려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의견 접수는 지난 4일 마감됐다. 공군은 접수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정식 발주를 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된 공군 2호기는 1985년에 도입돼 노후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 공군 2호기 신규 구매를 검토해왔으나 최근 임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를 이용하지만, 아시아 지역 순방이나 국내 이동 땐 그보다 작은 공군 2호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대통령 전용기이지만 국무총리 등 다른 정부 대표단도 이용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