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무소속 후보가 6일 오전 1시께 창녕군수 당선을 확정지은 후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하 당선인)이 5일 치러진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현재 개표가 99.99% 진행된 가운데 성 당선인은 24.21%(7229표)를 얻으며 승리했다. 민주당 후보와 전직 군수 출신 후보 2명 등 정당·무소속 경쟁자 6인을 상대로 승리했다.

성 당선인은 창녕군에서 태어나 창녕군청에서 34년을 근무했다. 1984년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홍보계장, 우포늪관리사업소장, 대합면장, 군청 과장과 같은 직을 거쳤다.

2017년 12월 창녕읍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을 한 뒤 이듬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경남도의원(창녕 1선거구)에 당선되면서 선출직 공직자로 나섰다.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소속 전직 군수가 올해 1월 극단적 선택을 하며 보궐선거 기회가 생기자 성 당선인은 경남도의원을 사퇴하고 군수직에 도전했다.

국민의힘이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했다"며 무공천을 결정했으나 그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성 당선인은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확충,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을 5대 공약으로 내놨다.

성 당선인은 "창녕읍장 등 34년 행정 공무원, 재선 경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