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대회를 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9일 트위터에 "이번 주 토요일(11일), 서울광장으로 모여주시라"라며 범국민대회 행사 포스터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역사를 배신한 윤석열 정권의 굴종 외교, 국민의 분노를 모아 달라. 저와 민주당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가 게시한 포스터에는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트위터에 게시한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 포스터. /이재명 트위터 캡처

앞서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강제동원 정부 해법 규탄 긴급 시국선언'에 참여하기도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차원에서 (범국민대회) 참석 논의가 있었고, (지도부가) 참석할 것"이라며 "이 대표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6일 '제3자 변제' 방식을 핵심으로 하는 강제동원(징용) 피해배상 문제 해법을 공식 발표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을 통해 확정판결이 난 3건의 배상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보상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