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중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4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지만 재송부는 불발됐다.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한 고위직 인사로는 윤석열 정부 들어 14번째다.

앞서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원희룡 국토교통·박보균 문화체육관광·한동훈 법무·김현숙 여성가족·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원석 검찰총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13명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이로써 18개 부처 장관이 모두 채워지면서 새 정부 출범 181일 만에 1기 내각이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