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카카오(035720) 서비스 장애 사태 관련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신속한 피해보상에 나서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원 장관은 "카카오 장애로 전국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국민 일상이 멈췄다"면서 "특히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에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는 카카오 '먹통' 사태로 카카오 계열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 호출에 크게 의존하는 택시 기사들이 운행에 차질을 빚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카카오 택시 앱으로 콜을 받는 기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의 92.8%에 달한다. 카카오T를 통해선 택시뿐 아니라 대리, 퀵, 택배 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택시 기사들에 대한 보상안을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련 서비스에 이번과 같은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건 카카오톡이 출시된 2010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