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장관급)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인선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사노위 위원장은 임기 2년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약 5년간 재임한 문성현 전 위원장이 지난 7월 22일 임기를 1년 이상 남기고 사퇴하면서 2개월째 공석이다.

새로 경노사위를 이끌게 된 김문수 신임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96년 신한국당으로 국회에 입성,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다년간 활동했다.

2006∼2014년 경기도지사를 역임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는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를 옹호하는 행보를 보였다.

김 실장은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했다"며 "노동현장 경험이 많아 정부, 사용자, 노동자 대표 간 원활한 협의와 의견 조율은 물론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 등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전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