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9월 7일
출근 시각 : 오전 8시 58분
질의응답 시간 : 2분 7초
윤석열 대통령 :
“에… 역대급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아… 그래도 국민들께서 많이 협조해주셔서 그 덕분에 비슷한 규모의 그런 과거 전례에 비추어서 그나마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빠져나가는 그 포항에서 에… 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침수된 차량을 꺼내오기 위해서 주민들이 들어갔다가 이런 참사를 겪게 돼서 정말 대통령으로서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어젯밤에 정말 기적적으로 두 분이 구출이 돼서 정말 그 생명과 삶의 그 위대함과 경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따가 국무회의를 마치고 바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 가서, 이재민과 또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네.”
─대통령실 인적 개편이 그 특정 라인을…
“그 얘기는 제가 오늘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네. 또 다른 태풍과 관련된 것만 좀 질문해 주십시오.”
─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시거나 아니면 이재민들에게 특별히 생각하고 계신 지원 방안이나 그런 것들이 있으신지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조사와 절차가 필요합니다마는 포항 같은 경우는 최대한 신속하게 해서, 뭐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은 됩니다마는, 하여튼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서 선포를 하도록 해야 될 것이고요, 그리고 일단은 재난지원에 필요한 이런 특별교부금 같은 것을 오늘 제가 가서 보고 즉각적으로 조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