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초반으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국정운영 부정평가 1위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3%에 그쳤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12%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53%로, 직전 조사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18~29세)와 40대에서 23%로 가장 낮았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지지율인 46%에 그쳤다. 이 지역에서 부정 평가는 43%로 오차범위 내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28%로 가장 많았고,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각각 18%였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0%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28%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5% 순이었다. 2주 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3% 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