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여권 주자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야권 주자 중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범 보수 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오 시장과 한 장관이 나란히 1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8%),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6%), 원희룡 국토부 장관(4%) 순이었다.

보수층 응답자로 한정하면, 한 장관이 23%로 1위였다. 오 시장은 22%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홍 시장(14%), 안 의원(10%), 이 대표(7%), 원 장관(6%), 유 전 의원(5%) 순으로 나타났다.

'범 진보 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의원이 33%로 1위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5%의 지지도를 얻었으나, 이 의원과 차이가 컸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11%), 심상정 정의당 의원(5%), 박용진 민주당 의원(4%), 최문순 전 강원지사·윤건영 민주당 의원(각 2%) 순이었다.

진보층 응답자로 한정하면, 이 의원 지지도는 55%로 과반이었다. 이어 이 전 대표(15%), 김 지사(7%), 심 의원(5%), 박 의원·최 전 지사(각 2%), 윤 의원(1%)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서치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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