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현장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첫 약식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상과 양자 회담 관련해서 정리를 부탁드린다’는 질문에 “현재로선 솔직히 말하면 예측이 힘들다”며 “다만 약식 회담은 가능할 것으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의미 있게 잠깐 2~3분이나 5분만 만나도 의미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보면 (이를) 정상회담으로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