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강인선 대변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날짜 : 6월 3일

출근 시각 : 오전 9시 1분

질의응답 시간 : 1분 33초

윤석열 대통령 :

“오랜만입니다!”

─지방선거로 국정운영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많은데 어떻게 보실까요.

“여러분, 지금 집에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 못 느끼십니까? 지금 우리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습니다.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

─지방정부와 손잡고 헤쳐나가겠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조속한 시일 내에 시·도지사와 만남을 가지실지, 만나신다면 어떤 당부를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시·도지사로 이번에 선출되신 분들도 취임을 하고, 또 각자가 맡아야 될 시·도의 현안, 재정 상황, 이런 것들을 한번 점검을 하고 난 후에야 만나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야당도 새 지도부 구성할 즈음에서 만남을 제안할 의향이 있으신지.

“뭐,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 수고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