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9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법을 위반한 폭력 행위는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6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는 길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에서 어떤 대화를 하고 있다. 대화로 풀 수 있는 건 풀 것”이라며 “그러나 법을 위반해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지난 7일 자정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 이날 사흘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