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7일 윤석열 대통령 교육과학기술 특별보좌관직을 사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특보가 최근에 안구 질환을 진단받아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래전에 계획했던 안식년 연구를 같이한다고 해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근 특보로 민간인 신분이라 바로 사의가 수용됐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서 과학기술교육 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낸 다음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