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 만찬 테이블에 국산 오미자 와인과 미국산 나파밸리 와인이 만찬주로 선택됐다. 미국산 와인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오미나라의 와인제품들. 왼쪽부터 오미로제 연, 그 뒤쪽이 오미로제 결, 나머지는 일반와인(스틸와인)인 오미로제 프리미어. /오미나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될 한미 정상 만찬의 만찬주에 대해 "양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주류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배주는 오미자로 담은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을 선정했다. 대통령실은 이 와인에 대해 "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오미로제 결'은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위한 만찬주로 선택된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왼쪽)'와 '바소 2017년'. /온라인 캡처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레드 와인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다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바소(VASO)'를 선정했다. 바소는 2010년에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의 만찬주였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식 만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나파밸리는 미국의 유명 와인 산지다. 대통령실은 화이트와인도 나파밸리의 대표적 와인인 '샤또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