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9일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지지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것에 대해 "여론조사 지지율과 최종 투표율은 좀 다르다. 최종 득표는 투표를 전원이 하는 게 아니니까 (다르다)"고 주장했다.

6·1 지방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양경기장 선거 벽보 분류 작업장에서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의 선거 벽보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언제나 득표율과 여론조사 지지율은 격차가 나는데 자꾸 그런 것을 비교하는 오류를 범하더라"라고 했다.

리얼미터가 MBN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위원장은 50.8%, 윤 후보가 40.9%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결과가 전날 나왔다.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9%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당시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윤 후보를 20%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이 후보는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심판론이 작동하는 것 같다. 지역 일꾼인 윤형선 후보가 이길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그렇게 억지 소리 할 만 하다. 국민의힘은 원래 억지 소리 전문당 아닌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