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기신도시 주건환경개선 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아들의 '이중 국적' 논란에 대해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고 반박했다.

김동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김동연 후보의 둘째 아들은 후보가 미시간대에서 유학하던 당시 출생했다"며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던 당시에도 학비가 비싼 명문 사립 학교가 아닌 일반 공립 학교를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대학원을 다니던 당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육군에 현역 입대해 2015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21개월 병장 만기 전역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아들에 대한 김은혜 후보 측의 무분별한 네거티브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측은 이날 이형섭 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의 아들은 미국 시민권자 자격으로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그린넬 칼리지에 입학, 내국인(미국인)만 받을 수 있는 연방 장학금을 수령하고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중 국적이 아닌 한국 국적자로 몇 배나 비싼 학비를 감당하는 유학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 대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