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되는 기업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초청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1일 경제6단체 회장과 함께 오찬을 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본적으로 경제5단체장과 다른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전체 기업인 초청 규모에 대해 “한 10분 정도 예정하고 있다”고도 했다.

취임준비위는 경제5단체장과 함께 4대 그룹 총수 등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한 것 전해졌다. 이에 따라 취임식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지난달 21일 만난 경제 6단체장들도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은 최 회장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