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새 대통령실 첫 경제수석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 사회수석에 안상훈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최상목 경제수석 내정자에 대해 “대한민국의 산적한 경제문제를 타개하는 데 자타가 공인하는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고 했다.

장 실장은 안상훈 사회수석 내정자에 대해 “사회복지분야 인수위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렸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와 사회분야 핵심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내정자에 대해 “내정자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정치 역량 검증받은 분”이라며 “다양한 정치·사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대통령실을 연결해 쌍방향 소통 가능한 체계 마련할 적임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