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과기분과)는 26일 재테크 유튜버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하는 주언규 크리에이터 등을 만나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박성중 과기분과 간사는 서울역 인근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방문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디어 시장은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이 국내에 진출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신기술이 미디어 분야와 접목돼 신시장이 창출되는 등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용자도 수동적 시청자에서 능동적 생산자, 즉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 등)로 변화하는 등 콘텐츠 제작-유통-소비 패러다임이 급변하며, 생산 주체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특히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는 신기술 수용력이 높아 청년세대가 선호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기 적합한 분야로, 대규모 자본·인력이 필요했던 과거 미디어 산업과 달리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어 우리 청년들의 진출이 활발한 성장산업"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언규 크리에이터, 김가현 크리에이터(테크·미래 트렌드 관련 채널 운영) 겸 뉴즈 대표, 이필성 샌드박스네크워크 대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이민원 아프리카TV 상무,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성중 간사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새 정부에서는 전주기 인력양성 지원, 스타트업 육성 등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확산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명예훼손, 악플, 가짜뉴스 등 디지털 폭력과 역기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폭력 피해구제 절차 개선 및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