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일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을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여기에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선 대상으로 추가될 수 있다. 공천을 신청한 정봉주 전 의원은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2021년 4월 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4.7 서울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선DB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서울시장 경선 대상자로 "6명 신청자 중 3명을 컷오프하고, 3명을 정했다"며 "추가 1명에 대해 응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전 장관이 당의 요청을 수락해 서울시장 경선에 나오면 4명이서, 아닐 경우 3명이서 경선을 실시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까지 입장을 정해서 당에 알려주기로 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경선을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100%를 통한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설문 문항은 국민의힘 후보로 정해진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상 양자대결을 통한 경쟁력 조사 방식이다.

1차 투표에서 1위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2명의 후보로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중 이틀씩 기간을 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TV 토론은 1차 투표 후 결선 진출자 2명을 대상으로 1회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