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8일 '반도체 기술경쟁력 강화'를 새 정부 국정과제로 중점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국정과제로 중점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선 세계 1위이지만,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중국과 어느 정도 격차가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기술 격차를 유지하며 파운드리(위탁생산)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반도체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반도체 연구자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산·학·연 협력 약화 ▲반도체 개발·실증 인프라 서비스 취약 ▲전문연구실에 대한 장기적 지원 부족 등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이에 인수위는 ▲반도체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플랫폼 조성 ▲반도체 공공팹(Fab) 기능 고도화 및 연계성 강화 ▲국가 반도체 핵심 연구실 지정 및 육성 ▲반도체 인력의 양적·질적 확대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