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과 관련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잘 검토해달라”고 15일 당부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열고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를 포함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민생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마음을 가져달라”며 “각 분과가 종합적으로 민생을 챙긴다는 공통된 과제를 갖고 함께 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