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새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차 조각(組閣)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조 후보자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해양정책실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지냈고, 해양수산과 관련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우리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수산업의 육성과 글로벌 물류 중심의 신해양강국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도 했다.
조 후보자는 대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연안계획과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 과장, 국토해양부 인천항건설사무소장, 주영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도에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지냈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